[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굿파트너’ 장나라와 남지현이 상대 변호사로 맞붙는다.

14일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측은 이날 15회 방송을 앞두고 차은경(장나라 분)과 한유리(남지현 분)의 팽팽한 신경전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여기에 두 변호사에게 의뢰를 맡긴 부부 최진혁(이태성 분), 이성희(신소율 분)의 모습도 공개됐다. 

   
▲ 사진=SBS 제공


지난 방송에서는 홀로서기 후 의뢰인들의 사건을 완벽하게 해결해 내는 차은경과 한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각자의 전략에 따라 의뢰인들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합의를 끌어낸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하며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가정법원 앞에서 마주친 차은경, 한유리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우연히 한 이혼 사건의 상대방 변호사로 만나게 된 두 사람. 서로를 향한 냉철한 눈빛은 만만치 않은 싸움을 예고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차은경은 “입증 안 된다고 막 던지기야? 내가 그렇게 가르쳤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유리는 “그러는 변호사님은 입증되세요?”라고 반박했다. 과연 법정에서 이들이 어떤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지 궁금해진다.

차은경과 한유리의 새 의뢰인 최진혁, 이성희 부부의 숨 막히는 기싸움도 눈길을 끈다. 날카롭게 서로를 노려보는 두 사람. 찬바람이 부는 최진혁, 이성희 부부의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제작진은 “의뢰인 부부의 ‘진짜’ 쟁점을 발견한 차은경, 한유리가 협동심을 발휘해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기대해 달라”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15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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