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슈퍼스타 K 시즌7(이하 슈퍼스타 K7)'의 강력한 우승후보 케빈오가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했다.
24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 K7' 6회에서는 슈퍼위크 콜라보레이션 미션 결과로 충격과 안도가 교차한 순간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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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net '슈퍼스타 K7' 방송화면 캡쳐 |
지난 주 아이블랙(마틴스미스-자밀킴)팀은 빅뱅의 Loser를 재해석했고 홍이오(이요한-케빈오-클라라홍)팀은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을 편곡해 심사위원 전원의 극찬을 자아냈다.
하지만 결국 아이블랙팀이 홍이오팀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홍이오팀은 아쉬움 속에 눈물을 머금고 돌아가는 버스에 올랐다.
그러나 방송 시작 한 시간도 안돼 반전결과가 이어졌다. 슈퍼위크 콜라보레이션 배틀에 이어 라이벌 미션의 상대를 발표하는 가운데, 자밀킴의 상대로 탈락했던 케빈오가 호명됐다.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 합의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바로 전 장면에서 "떨어져서 눈물을 흘린게 아니다. 가족이 보고 싶어서"라며 안타까움을 자아낸 케빈오는 다시 강력한 우승후보의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하지만 극적인 장면 연출을 위해 케빈오를 일부러 탈락시킨 것이 아닌가 하는 누리꾼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진정한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면, 시청률을 위한 꼼수보다 참가자에 대한 배려를 우선시 해야 한다는 논란마저 거세지고 있다.
이날도 케빈오는 자밀킴과 함께 방송의 마지막 예고에 등장하며, 3주 연속 방송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진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