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일본의 인기 그룹 아라시의 멤버이자 대표 배우인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16년 만에 내한해 TBS '블랙 페앙 시즌2'의 팬미팅을 성황리에 가졌다.
지난 14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 드라마 '블랙페앙2 스페셜 팬미팅'은 사전예매 시작과 동시에 1600석이 매진되면서 이미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팬미팅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남자배우로 자리 잡은 니노미야 카즈나리와 함께 '블랙페앙2'에 출연 중인 타케우치 료마, 김무준이 무대에 올라 팬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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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프로막스 코리아(PROMAX KOREA) |
당일 입장 전부터 연세대학교 대강당 앞을 가득 메운 팬들의 기대에 맞춰 세 명의 배우들은 무대가 아닌 객석을 통해 김무준과 타케우치 료마에 이어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입장해 팬들을 가까이에서 마주하며 공연장을 함성으로 가득 채웠다. 세 배우의 인사로 시작된 이번 팬미팅은 100분에 걸쳐서 미공개 드라마 영상 상영, 팬들과 함께한 퀴즈 타임, Q&A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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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프로막스 코리아(PROMAX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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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프로막스 코리아(PROMAX KOREA) |
또한 모든 행사가 끝난 뒤 로비로 나온 세 배우가 직접 1600명의 관객 모두에게 차례대로 인사하며 배웅을 하는 시간을 마련해 함께한 관객들에게 큰 추억을 선물했다.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한국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통해 한국 팬들을 오래도록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그룹 아라시로 2006년 '아시아 송 페스티벌'을 통해 처음 한국을 찾았고, 이후 아라시가 2차례 한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쳤다. 정식으로 내한한 것은 16년 만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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