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토스뱅크는 '토스뱅크 체크카드 스위치 캐시백' 시즌3를 개편해 기부 캐시백을 더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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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스뱅크는 '토스뱅크 체크카드 스위치 캐시백' 시즌3를 개편해 기부 캐시백을 더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토스뱅크 제공 |
기부 캐시백은 고객들이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0.4%만큼을 기부금으로 쌓는 서비스다. 매일 버스에 오를 때 내는 요금이, 가볍게 마시는 한 잔의 커피가 기부금으로 쌓인다. '한 생명을 살리는 내 일상 속 작은 소비', 기부 캐시백이 기획된 이유다.
소액의 소비일지라도 다른 고객들의 소비와 모여 더 큰 기부로 이어지는 등 선한 영향력을 가져다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토스뱅크는 이번 시도로 기부 문턱이 한층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뱅 측의 첫 기부 파트너는 '동물자유연대'다. 동물자유연대는 20년 넘게 생명이 위급한 동물을 직접 구조하고 치료하며 보호해 왔다. 토뱅과 동물자유연대는 고객들과 한달 간 모은 기부금을 위기에 빠진 동물들을 구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기부 캐시백은 고객들의 세제 혜택으로 이어진다. 기부금으로 인정되는 만큼, 영수증이 발급되며 고객들은 연말정산 시 기부금 세액공제를 받게 된다.
토뱅 관계자는 "기부 캐시백은 기부에 관심이 있었지만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고객들의 자연스러운 기부 행위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렇게 낮아진 문턱만큼 '생활 속 기부'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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