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IA 타이거즈가 2025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선수들과 계약을 마쳤다.

KIA 구단은 24일 "2025년도 신인 선수 11명과 입단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라운드로 지명된 투수 김태형(덕수고)은 계약금 3억원에 입단 계약서에 사인했다. 지난해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는 등 고교 특급 투수로 꼽힌 김태형은 프로에서 체계적인 지도를 받는다면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KIA의 2025 신인 선수들이 입단 계약을 마치고 24일 입단식을 치렀다. /사진=KIA 타이거즈 홈페이지


2라운드 지명 투수 이호민(전주고)은 1억5000만원, 3라운드 지명 외야수 박재현(인천고)은 1억원에 각각 계약을 체결했다. 

KIA 구단은 이날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5년 신인 선수 입단식도 진행했다. 입단식에는 최준영 구단 대표이사와 심재학 단장을 비롯한 구단 임직원들이 참석해 입단을 축하했다. 

입단식을 마친 신인 선수들은 이범호 감독 및 코칭스태프와 상견례를 갖고, 이날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에 나서 팬들에게 인사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인 선수들은 자기 소개와 함께 포부를 밝혔고 부모님에게 큰절을 올린 후 부모님과 함께 시구-시포 행사에 나섰다.

   
▲ 표=KIA 타이거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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