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주한스웨덴대사관,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스웨덴 의료 비영리 조직 스웨케어(Swecare)가 내달 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스웨덴 에이지웰 포럼 : 건강과 노화를 위한 혁신적 접근(Korea-Sweden AgeWell Forum: Innovations in Health & Aging)’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안나 텐예(Anna Tenje) 스웨덴 고령사회보장부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고령화 사회의 도전 과제에 대한 양국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고령화 사회로 급격히 진입함에 따라 노인 복지 인프라·정책·서비스 강화가 필수적인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스웨덴의 선진적인 노인 복지 모델이다. 스웨덴은 노인들의 사회 참여를 독려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지원하며, 개개인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포괄적인 노인 복지 정책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스웨덴의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의 참여 아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스웨덴의 노인 복지 및 헬스케어에 관한 정부 정책, 케어 솔루션, 우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미 글로벌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은 스웨덴의 혁신적인 노인 복지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국의 노인 복지 시스템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스웨덴 노인 케어 분야의 주요 기업인 △Etac △Essity △HemoCue △Molnlycke Health Care Korea △Vinda Korea 등이 참여해 혁신적인 노인 돌봄 솔루션을 선보인다. 참여 기업들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한국의 노인 복지와 존엄 케어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의 노인 복지 협력 모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요한 천 상무 참사관은 “스웨덴은 노인 복지 분야에서 세계적인 모범 국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발전할 기회를 찾고자 한다”며 “이번 한-스웨덴 에이지웰 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는 스웨덴과 대한민국 양국의 무역 투자 분야 협력 및 관계 증진을 통해 스웨덴 기업의 한국 내 투자 및 세계화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스웨덴 정부 산하기관이다.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무역 관련 기관, 상공회의소 및 대사관, 영사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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