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환경부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롯데호텔제주에서 우리나라, 일본, 중국 정부 관계자와 산업계가 참여하는 '제9회 3국 환경산업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TREB)'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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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
이번 행사는 28~29일 열리는 제25차 3국 환경장관회의의 부대행사로, 3국 환경산업 정책 및 기술 교류로 환경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5년부터 정례적으로 열리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3년간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리다 올해 대면 방식으로 전환됐다.
행사 첫째 날은 정부 관계자와 산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탄소중립을 위한 3국 정부와 산업계의 노력'을 주제로 ▲그린수소 정책 및 기술현황 ▲순환경제 실천사례 ▲녹색산업 그린디지털 전환 추진 현황 등 세부 주제에 대해 논의한다.
둘째 날은 3국 관계자들이 지난 4월 준공된 제주 광역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고도화된 바이오가스화 기술을 살펴보고, 제주 천연 원시림인 환상숲 곶자왈공원도 둘러볼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3국 정부와 산업계 간 협력 및 교류를 지속 강화해 3국 환경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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