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레이예스가 KBO 리그 역대 2번째 시즌 200안타 달성과 서건창(KIA 타이거즈)이 보유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레이예스는 25일 광주 KIA전에서 안타 2개를 추가해 시즌 안타 수를 196개로 늘렸다. 이로써 200안타까지는 4개, 서건창이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 시절이던 2014년 기록했던 시즌 최다 안타 201개까지는 5개를 남겨뒀다.

   
▲ 시즌 196개의 안타를 날려 200안타와 서건창의 최다안타(201개)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레이예스. /사진=롯데 자이언츠 SNS


올해 롯데에 새로 합류한 레이예스는 데뷔 첫 경기부터 멀티 히트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안타 기계' 면모를 과시해왔다. 지난 24일에는 롯데 구단 단일 시즌 최다안타(193안타, 2017년 손아섭 작성) 기록을 갈아 치우며 팀의 레전드 타자 반열에 올랐다.

례이예스는 몰아치기에 능하기 때문에 200안타 그 이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한 경기에서 3안타를 친 것이 16차례, 4안타도 5차례나 기록했다.

이번 시즌 모든 경기에 출장하며 역대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레이예스가 시즌 200안타와 최다 안타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롯데는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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