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청하가 '볼륨을 높여요'에서 하차한다. 

KBS는 "청하가 KBS 쿨FM '청하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모어비전 제공


청하는 지난 해 10월 2일부터 이 프로그램 DJ로 청취자들과 만나왔다. 그는 오는 10월 6일 작별 인사를 전한다. 

청하는 본업인 앨범 작업과 무대 활동을 보다 활발히 이어가기 위해 고심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 

후임 DJ는 현재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하는 "평생 기억에 남을,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할 값진 시간이었다. 부족한 저를 늘 아껴 주시고 따뜻하게 감싸주신 덕분에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다. 한동안 많이 허전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음악 활동에 보다 더 전념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 어렵게 하차를 결정했다"며 "어려운 선택을 한 만큼 가수로서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의 '볼륨을 높여요'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했다.

한편, '볼륨을 높여요'는 매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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