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 부문에서 종합 만족도 1위 달성…글로벌 브랜드 입증
[미디어펜=박준모 기자]대동은 수출 브랜드 카이오티(KIOTI)가 북미 기계딜러협회(NAEDA)가 주관한 2024년 딜러 만족도 평가에서 트랙터 부문 종합 만족도 1위를 달성해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 대동 카이오티 CX 트랙터./사진=대동 제공


북미 기계딜러협회는 1900년에 설립됐으며, 북미 전역에 걸쳐 현재 4000개 딜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북미 지역 딜러 대상으로 풀라인(트랙터 및 건설장비 등 제조사)·트랙터·숏라인(소형건설 장비)·가드닝 장비 4개 부문에서 걸쳐 협회 회원 딜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며, 부문별 종합 만족도 1위 브랜드에게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를 수여한다. 

트랙터 부문에서 대동의 카이오티는 5.48점(7점 만점)으로 1위에 올랐다. 카이오티는 이번 수상을 통해 글로벌 탑 티어 브랜드의 위상을 입증했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제품 품질, 제품 기술지원, 딜러 간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동은 60마력 이상 중대형 트랙터 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한 HX, RX(국내명 GX) 트랙터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봤다. 

또 지속적인 온라인 기술교육 진행 역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대동은 지난 2021년부터 북미 딜러 대상으로 온라인 기술교육 제공을 위해 e-러닝 플랫폼 ‘스쿠엑스(SCHOOX)’를 활용해 카이오티에 대한 무료 기술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박준식 대동 북미법인장은 "북미 시장 내에서 카이오티 브랜드 파워, 제품 및 서비스 대응력, 딜러 파트너쉽 등 뛰어난 대동의 북미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북미 시장에 특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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