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속 1% 넘게 하락 마감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1.58포인트(1.22%) 내린 2561.69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987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58억원, 7056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에서는 삼성전자우(0.98%), KB금융(0.49%)만이 상승했다. 삼성전자(-0.33%), SK하이닉스(-3.15%), LG에너지솔루션(-1.45%), 현대차(-2.87%), 셀트리온(-2.25%), 기아(-1.20%), POSCO홀딩스(-2.47%)은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181개, 하락종목은 706개를 기록했다. 4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3억4198만주, 거래액은 9조380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63.88)보다 1.75포인트(0.23%) 내린 762.13에 거래를 종료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5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기관 홀로 42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HLB(-1.28%), 리가켐바이오(-0.91%), 삼천당제약(-1.07%)만이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3.04%), 알테오젠(2.75%), 에코프로(4.29%), 엔켐(2.37%), 클래시스(0.92%), 휴젤(0.84%), 리노공업(0.53%)은 올랐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0억1126만주, 거래액은 5조414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1.7원 오른 1319.5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