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강인이 6라운드에서의 활약으로 리그앙(리그1) 공식 선정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2024~2025시즌 리그1 6라운드 '이주의 팀'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팬들의 투표로 뽑힌 베스트11에 이강인은 4-3-3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윙어로 선정됐다.

   
▲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이강인은 6라운드 스타드 렌전에서 골을 넣으며 PSG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리그1 공식 SNS


이강인은 지난달 28일 열린 6라운드 스타드 렌과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결승골이 된 팀의 두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은 PSG가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3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슛이 골대 맞고 나오자 다이빙하며 헤더슛으로 골을 뽑아냈다. 

PSG는 3-1로 이겼고, 이강인의 시즌 3호 골은 결승골로 기록됐다.

이 경기 승리로 리그 무패(5승 1무) 선두를 지킨 PSG는 이강인 포함 6명이나 베스트11에 뽑혔다. 2골 활약을 펼친 바르콜라,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와 워렌 자이르 에메리, 수비수 마르키뇨스와 아슈라프 하키미가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PSG는 오는 7일 새벽 니스와 리그1 7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이강인은 이 경기 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을 치르는 대표팀에 합류한다. 한국은 10일 요르단(원정), 15일 이라크(홈)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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