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4일 새벽 오물풍선 부양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탈북민단체들이 인천 강화도에서 K-팝 영상 USB(이동식저장장치) 등이 담긴 비닐을 북한쪽으로 방류했다. 

   
▲ 탈북민단체들이 3일 K-팝 영상 USB 등이 담긴 비닐을 북쪽으로 방류했다/ 사진은 지난 6월 서울 잠실대교 인근으로 북한이 날린 대남 오물풍선./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4일 탈북민단체 자유북한방송에 따르면 이 단체와 겨레얼통일연대, 북한민주화위원회 등 5개 단체는 지난 3일 물품을 북한 쪽으로 흘려 보냈다. 

방류 물품은 쌀 1t(톤)과 라면 800개, 1달러 지폐 400장, 성경책 200부, USB 500개 등이다.

탈북민단체들은 지난 6월 이후 넉 달만에 연합 활동을 진행했다. 

북한은 대북 전단 살포에 맞대응하는 차원으로 올해 총 24차례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보냈다. 북한은 이날 새벽에도 쓰레기 풍선을 부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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