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월요일인 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기준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4.2℃, 인천 15.1℃, 수원 13.7℃, 춘천 13.3℃, 강릉 16.6℃, 청주 15.8℃, 대전 14.0℃, 전주 15.8℃, 광주 14.7℃, 제주 20.0℃, 대구 16.6℃, 부산 17.2℃, 울산 16.0℃, 창원 17.4℃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9∼23℃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겠다. 

아침에 경기 내륙과 강원 중·북부 내륙, 강원 산지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는 가운데, 인천과 경기 남부, 충남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오후에 잠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특히 강원 남부와 충청권, 전라권은 오전까지, 경상권은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도 이튿날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다.

밤에는 전라 서해안과 경북 남부 동해안, 경남권 동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등 모든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