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G 트윈스가 선수 6명을 방출했다.

LG 구단은 7일 "선수단 정리 작업을 통해 6명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며 방출 선수 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투수 최동환 김단우 이지훈, 내야수 한지용, 외야수 이태겸 전진영이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 LG 유니폼을 벗게 된 최동환. /사진=LG 트윈스 홈페이지
 

베테랑 투수 최동환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띈다. 200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전체 13순위)로 LG에 지명받아 입단한 최동환은 통산 344경기 등판해 10승 6패 4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했다.

지난해 LG가 통합우승을 차지할 때 최동환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어 한 경기 등판하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26경기서 22이닝을 던졌고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6.95의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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