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6일 재보궐선거가 끝난 후 독대해 정국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윤대통령과 한 대표 간의 독대 필요성에 대해 대통령실 참모진의 건의가 줄곧 있어왔고, 이에 대해 윤대통령이 최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까지 한 대표가 재보궐선거 지원 유세로 바쁜 관계로, 선거 이후 독대를 갖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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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분수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 초청 만찬 뒤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대통령실 참모진과 함께 산책을 하고 있다. 2024.9.24 /사진=대통령실 제공 |
구체적인 독대 현안으로는 야당의 탄핵 공세와 김건희 여사 문제, 당정 화합 및 관계 개선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지난달 24일 대통령실에서 윤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 간의 만찬 회동이 열렸지만, 현안에 대한 논의는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