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 속 소폭 상승 마감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4.80포인트(0.19%) 상승한 2599.16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21억원, 2114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기관 홀로 3188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4.89%), 셀트리온(1.62%), 기아(1.20%), KB금융(0.56%)은 상승했고 삼성전자(-2.32%), LG에너지솔루션(-2.18%), 삼성바이오로직스(-0.90%), 삼성전자우(-3.11%), POSCO홀딩스(-1.20%)는 하락했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42개, 하락종목은 428개를 기록했다. 6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6억385만주, 거래액은 13조4810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6포인트(0.35%) 내린 775.48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03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0억원, 1095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보세를 보였다. 리가켐바이오(9.50%), 엔켐(4.17%), 클래시스(2.58%), 삼천당제약(5.10%)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3.47%), 에코프로(-3.68%), HLB(-0.49%), 휴젤(-4.35%), 리노공업(-2.48%)은 내렸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7억3214만주, 거래액은 5조618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5.50원 오른 1349.5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