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메스 부산, 영남권 최대 규모 의료기기·병원설비 관련 전시회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지역 의료 및 병원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부산국제의료기기 전시회 ‘키메스 부산 2024(KIMES BUSAN 2024)’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 제12회 부산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가 오는 18일부터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사진=한국이앤엑스 제공


한국이앤엑스는 '키메스 부산'이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B홀과 3홀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키메스 부산은 올해로 해로 12회를 맞은 영남권 최대 규모의 지역 특화 의료기기·병원설비 관련 전시회로,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부산경남대표방송KNN이 공동주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한 지역 유망 전시회이며, 국제 인증 전시회다.

키메스는 매년 3월에는 서울, 10월에는 부산에서도 개최된다. 또 또한 B2B(기업간거래)·B2C(기업·소비자간 거래)·C2C(소비자간거래)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2020년부터는 지역의료분권포럼, K메디페어와 병행 개최해 지역 의료 환경 개선과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키메스 부산은 의료인·의료산업관계자·바이어·딜러 등 매년 1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지역 최대 의료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대규모 학술대회와 의료정보 세미나를 다수 개최해 더 많은 의료인의 방문이 예상된다.

올해 전시회에는 국내·외 300여개사가 참여해 최신 의료기기 및 의료정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기반 의료기술 △방사선 진단 장비 및 초음파 진단기 △의료정보시스템 △병원 설비 △레이저 수술기 △멸균·소독 기자재 △재활·물리치료기기 △피부·미용기기 △고령화 관련 의료기기 등 3000여점 이상의 최첨단 의료기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융복합 의료기기의 등장과 고령화 사회의 도래로 이슈가 되고 있는 △로봇 의료기기 △체성분 분석기 △미용·성형기기 △고령 친화 용품 △재활 및 건강관련기기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같은 기간 벡스코 제1전시장 컨퍼런스센터(2층, 3층)와 컨벤션홀, 전시장내 세미나실에서는 대한미용의학회·한국건강산업협회·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대한병원구매물류협회·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한국병원홍보협회·한국한의학연구원·대한물리치료사협회·부산시임상병리사회·ACPR(아시아예방운동&재활컨퍼런스) 등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대규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또 △LG전자&네이버클라우드 △스마트헬스케어실사례와혁신 △대화메디케어 △브이웨이 △연세대학교(미래의료산학협력단) △제브 △헬프트라이알 등의 참가업체가 AI, 예방·재활, 임상, K-바이오헬스, 해외 판로 개척, 미래 의료 기술 등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전시회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의료관계인의 원활한 방문을 돕기 위해 주말에도 열린다. 오는 10월 17일까지 '키메스 부산 2024'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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