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드림센터 지정... 생태관광 활성화 기반 마련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해양수산부는 해양생태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국내 최초의 갯벌생태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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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외관./사진=해수부 |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에너지·기후변화 등에 대한 체험교육 제공을 위해 2012년 개관한 서울시 수탁기관이다.
갯벌생태해설사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양생태계에 대한 해설・홍보・교육・생태탐방 안내 등을 하는 해양생태관광 전문가다. 갯벌생태해설사 자격을 취득하고자 하는 자는 양성기관에서 운영하는 80시간의 이론・실기 교육을 이수하고 필기시험과 해설 시연평가에 합격해야 한다.
이번에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갯벌생태해설사 교육과정 신청 접수부터, 운영, 교육생 평가 및 해설사 자격 부여 등을 담당한다. 센터는 올해 12월 말에 갯벌생태해설사 첫 교육대상을 모집해 두 달간 교육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국내 최초의 갯벌생태해설사를 양성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갯벌생태해설사를 통해 갯벌 등 해양생태에 대한 대국민 인식이 증진되고 생태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께서도 해양생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갯벌생태해설사와 함께 갯벌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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