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가 어제(14일)에 이어 15일에도 약 0.4% 오르며 2630선을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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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어제(14일)에 이어 15일에도 약 0.4% 오르며 2630선을 탈환했다./사진=김상문 기자 |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0.16포인트(0.39%) 오른 2633.45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9.08포인트(0.35%) 오른 2632.37로 개장한 이후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소폭 오름세로 방향을 굳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26억원, 22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464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0.33%), SK하이닉스(2.88%) 등 반도체주와 삼성바이오로직스(4.44%), 셀트리온(2.40%) 등 바이오주들이 상승했다. 반면 테슬라 로보택시 발표 후 투자심리 악화가 지속되면서 LG에너지솔루션(-0.62%), POSCO홀딩스(-3.29%), 삼성SDI(-2.23%) 등 이차전지주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전날 크게 올랐던 KB금융(-1.65%), 신한지주(-0.52%) 등 금융주도 이날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19%), 기계(1.06%), 전기전자(0.31%) 등이 오른 반면 화학(-1.80%), 철강 및 금속(-1.00%)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55포인트(0.46%) 오른 773.81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9조9560억원, 6조9130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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