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정규리그 6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SSG 랜더스가 2025시즌을 대비해 3명의 신규 코치를 영입하는 등 코치진 정비에 나섰다.
SSG 구단은 15일 "세리자와 유지 전 두산베어스 배터리코치, 이영욱 전 구단 전력분석원, 이명기 전 한화이글스 선수를 새 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코치들은 16일(수)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며, 보직은 추후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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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가 영입한 신규 코치들. 왼쪽부터 이명기, 세리자와 유지, 이영욱 코치. /사진=SSG 랜더스 SNS |
세리자와 코치는 KBO리그에서만 13년간 선수들을 지도한 경력의 베테랑 코치로 검증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과거 SSG(전신 SK 와이번스 포함)에서도 4년간(2010~11년, 2021~22년) 배터리코치를 담당한 적이 있어 SSG 선수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이영욱, 이명기 코치는 구단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고 수 년간 활약하는 등 구단 문화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선수들과 소통에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SSG 구단은 이영욱, 이명기 코치가 커리어 내내 보여준 수준급 기량과 성실한 자세가 향후 코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SG는 김종훈 타격코치, 김이슬·양지훈·김동호 투수코치, 이대수 수비코치, 임재현 주루코치, 윤인득 컨디셔닝 코치, 구본학 스트랭스 코치와는 결별하기로 하고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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