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고준희가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호스트로 나선다.
17일 ‘SNL 코리아’ 시즌6 측은 고준희가 오는 26일 공개되는 9회 호스트로 출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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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
고준희는 'SNL 코리아'를 통해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 코미디 연기를 선보인다. 속 시원한 반전 웃음도 예고했다.
고준희는 최근 신동엽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버닝썬 사태' 루머에 대한 심경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2019년 '버닝썬 사태' 연관 배우라는 루머에 휩싸였던 그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5~6년간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해당 유튜브에서 고준희는 "(당시) 회사에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고 얘기해달라고 부탁했는데 '굳이 왜 그렇게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 이후 드라마에서 하차 통보를 받았다. 이 일을 그만둬도 상관없다는 마음으로 변호사를 선임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후 그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로 복귀 소식을 알렸고 누리꾼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다. 고준희가 배우 조승우로부터 받은 응원 메시지가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조승우는 "한 번도 마주친 적은 없지만 멀리서나마 내일 있을 첫 공연을 격하게 축하하고 응원한다"고 했다.
고된 시간을 견디고 돌아온 고준희가 'SNL 코리아'를 통해 보여줄 솔직하고 과감한 풍자에 관심이 쏠린다.
고준희는 “내 인생의 첫 라이브 코미디 도전이 ‘SNL 코리아’라는 게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큰 영광이다. 제가 얼마나 웃기는 배우인지 후회 없이 보여주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SNL 코리아’ 시즌 6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 현장 방청 신청은 쿠팡플레이 내 쿠플클럽을 통해 매주 진행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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