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문 기자] 올해 4번의 슈퍼문 중 가장 으뜸인 보름달이 17일 등장했다. 서울 기준 오후 5시 38분에 떠서 오후 8시 26분에 가장 크고 환한 달빛을 선보였다.

이때 지구와 367,137km에 위치해 미니 달로 불린 2월 정월대보름달에 비해 14%가 크고 30%나 더 밝았다.


   
▲ 월출 후 보름달은 옅은 주황색을 띠고 크게 보이는데 이는 대기 굴절과 착시현상 때문 이다. 월몰때도 물론 그렇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특히 월출 때는 옅은 주황색을 띠며 크게 보였는데 이는 대기 굴절과 착시현상 때문 이다. 월몰때도 물론 그렇다. 

한편 슈퍼문은 자신이 가장 밝고 커다란 시간대에 후광 같은 둥근 띠 ‘달무리’로 장관을 이루었다.

다음 슈퍼문은 11월 15일로 올해 마지막 슈퍼문이다.


   
▲ 서양에서는 10월에 뜨는 보름달을 '사냥꾼의 달'로 부르는데, 이는 환한 달빛 덕분에 사냥꾼들이 늦은 저녁까지 동물들을 사냥할 수 있다고 한 데서 유래한다. 사진은 시화나래휴개소에서 바라본 슈퍼문과 달무리.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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