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량 1만1123대 기록…서비스 만족도 조사서도 통합 1위
제품 만족도 조사 7개 항목 1위 차지…투자 통해 고객 차량 관리·AS 제고
[미디어펜=박재훈 기자]볼보코리아가 24일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량에서 1만 대 클럽에 가입하면서 수입차 시장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24 자동차 기획조사 서비스 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전했다./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판매량 통계에 따르면 볼보코리아는 총 1만1123대로 BMW, 메르세데스-벤츠, 테슬라의 뒤를 이어 1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큰 등락없이 매월 평균 1200대 가량의 고른 판매량을 유지한 결과다. 볼보코리아는 경쟁이 심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부각한 주된 요인으로 △고객 중심 철학의 수준 높은 서비스 품질 △고객 만족도 제고 △높은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 등을 꼽았다.

또한 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2024 자동차 기획조사 서비스 만족도(CSI)부문에서 볼보코리아는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 통합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7월 전국 자동차 보유자 및 2년 내 차량 구입을 계획하고 있는 성인 9만5000여 명을 대사으로 진행됐다. 이 중 서비스 만족도 부문은 최근 1년간 공식 서비스센터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통상 서비스 만족도 부문은 일본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조사에서는 볼보코리아가 산업 평균 대비 52점 높은 856점을 기록해 단독 1위를 차지했다.

해당 부문에서 2020년 처음 상위 3위권에 진입한 이후 볼보코리아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유럽 브랜드 1위 및 공동 1위에 오르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 가치를 증명해오고 있다.

1년 이내 신차를 구입한 6976명 대상으로 진행된 제품 만족도(TGR)부문에서도 볼보코리아는 산업 평균 대비 48점 높은 852점을 기록했다. 11개의 평가 항목 중 △안전성 △외관 디자인 △시트 △실내 인테리어 △AV시스템 △첨단기능·장치 △비용대비가치 등 7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볼보코리아가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고객 만족도와 상품성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을 지속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24 자동차 기획조사 서비스 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전했다./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코리아의 '서비스 바이 볼보'는 고객이 차량을 소유하고 운행하는 동안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혜택 제공을 위해 △비용 최소화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 이용 △기술 전문성과 정확성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집중하고 있다.

또한 볼보코리아는 업계 최장 수준인 5년 혹은 10만㎞의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최초 도입한 '평생 부품 보증 제도' 등을 통해 수리 및 유지 비용을 지속적으로 낮추기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지난해에는 1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서비스센터를 전년 대비 15% 확충해 고객 차량 관리 및 AS를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전문 테크니션 양성 교육 과정인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볼보코리아는 지난 2021년 300억 원을 투자해 티맵 모빌리티와 업계 최초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는 96%에 달하는 인식률을 바탕으로 주행 중에도 차량의 각종 기능을 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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