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드디어 돌아왔다. 선발 출격이다.

토트넘은 1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 선발 명단에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과 호흡을 맞추며 공격을 이끈다.

   
▲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에 선발 출전한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토트넘은 이들 3명 외에 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 데얀 쿨루셉스키,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GK) 등 정예 멤버들로 선발진을 꾸렸다.

손흥민이 출전하는 것은 9월 27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 이후 22일 만이다. 카라바흐전에서 손흥민은 허벅지 부상을 당했고, 토트넘이 치른 3경기 연속 결장했다. 10월 월드컵 예선 2연전을 치른 한국 대표팀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그동안 부상 치료와 재활에 전념해온 손흥민은 빠른 회복을 보여 훈련 복귀했고, 이날 선발 출전하며 부상을 떨쳐낸 것을 확인시켰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5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히고 있다. 토트넘은 승점 10점(3승 1무 3패)으로 9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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