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2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84가구의 일반분양을 실시한다. 2009년 이후 고덕동의 첫 재건축 단지인데다 2년 내 입주가 가능한 단지로 전세난에 시달리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번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109㎡ 중소형이 대상이며, 7층 이상의 동·호수가 좋은 로얄층이 84가구 중 75가구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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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조감도 |
또한 주변의 대형 호재들도 단지의 미래가치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먼저 지하철 9호선 4단계 구간(서울 도시철도계획안)이 신설될 계획이다. 서울 지하철 9호선은 보훈병원에서 강일1지구까지 연장돼 이를 통해 고덕역은 이 연장 구간의 유일한 환승역이 될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 구리암사대교와 용마터널 등이 개통되면서 시청, 광화문 등 강북 도심권 이동이 한결 편해졌다. 또한 인근의 강동첨단업무단지에는 지난 2012년 삼성엔지니어링이 입주를 완료함에 따라 일대의 자족여건이 확충돼 주택 수요 증가는 물론 부동산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특히 강동구는 고덕동 345번지 일대 약 23만4500여㎡ 부지에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또한 고덕동의 초입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해 서울 도심권 및 수도권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종로, 여의도 등 서울 주요지역으로의 접근 또한 용이하다.
또한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 등 주요 도로와도 가까워 차량 이용 시 강남 주요 지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뛰어나 강동구 내 전통적인 학군 선호지역으로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 주변에 명덕초교, 묘곡초교, 명일중, 광문고 등으로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배재고, 명일여고, 한영외고 등 명문고교와도 가깝다.
주변으로는 현대백화점(천호점), 롯데백화점(잠실점) 등 생활편의시설이나 문화시설이 다수 자리 잡고 있다.
또 다른 이 아파트의 큰 장점은 풍부한 자연환경이다. 고덕산, 고덕천, 한강 시민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고덕산림욕장, 까치공원, 두레공원, 동자공원 등 근린공원들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이러한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단지 조성 계획으로 지난 2011년 서울시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랜드마크급 규모에 걸맞게 상품 또한 고급스럽게 만들어질 예정이다. 전체 주동의 1층은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넓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일조량 및 조망권도 최대한 확보했다. 주변의 자연환경과 연계시킨 조경과 대단지 특징을 살린 대형 커뮤니티시설도 갖춰 주거가치를 극대화 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4층(지하철 8호선 장지역 4번출구 약 700m)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