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는 22일 대전 호텔ICC컨벤션에서 생물자원 활용기업에 민간 자금 조달 지원을 위한 투자유치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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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유치 상담회 및 대전·충청지역 기업간담회 포스터./사진=국립생물자원관 |
이번 투자유치 상담회는 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 등 환경부 소속·산하 생물자원 연구기관 4곳이 생물 자원의 사업화 연계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서는 환경부가 중소·벤처기업 육성 등 녹색산업 지원을 위해 조성한 미래환경산업펀드 운영사 등 7개 민간 투자사가 제주생물자원 등 10개 기업에 1대1로 투자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10개 기업은 환경부 소속·산하 생물자원 연구기관에게 기술이전 또는 사업화 지원을 받은 60개 기업 중에서 선발됐다.
이날 오후부터는 생물산업과 관련된 23개 대전·충청지역 기업이 참여하는 제3차 기업간담회도 열린다. 이 행사는 앞서 4월 경기도(제1차)와 7월 제주도(제2차)에서 열린 바 있다.
간담회는 ▲환경부 소속·산하 생물자원 연구기관 보유 자원 및 기술 소개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정보 제공(한국환경산업기술원) ▲▲생물자원 관련 창업 생태계 및 투자유치 동향 발표(탭엔젤파트너스) ▲생물소재 활용 산업계의 애로사항 및 요구 내용 청취 등 대전·충청지역 생물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된다.
생물자원관은 이날 유망 특허기술 50건을 정리한 기술자료집을 배포하고, 소재분양이나 기술이전 등을 원하는 기업에게 기관 관계자와의 1대1 상담을 제공한다. 기술자료집은 생물자원관 누리집 자료실에서 전문을 내려받을 수 있다.
서민환 관장은 "생물산업계는 초기 투자가 중요한 만큼 이번 투자유치상담회가 자금 지원이 절실한 기업과 투자처를 찾는 민간 자본이 제때 만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산업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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