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고우림♥김연아 부부가 결혼 2주년을 맞았다.

포레스텔라 고우림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주년"이라는 글과 함께 웨딩 화보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레몬색 드레스를 입은 김연아와 그를 지긋이 바라보는 고우림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순백의 드레스를 착용한 김연아와 꽃다발을 내미는 고우림의 모습이 포착돼 훈훈함을 안겼다.

고우림과 김연아는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3년간 교제 후 2022년 10월 22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1995년생인 고우림은 2017년 JTBC '팬텀싱어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팬텀싱어2' 우승팀인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11월 20일 입대해 육군 군악대로 복무 중이다. 내년 5월 전역 예정이다.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 금메달을 수상했다. 마지막 올림픽이었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선수 은퇴 후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