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SSG 랜더스가 경헌호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를 영입하고 몇몇 코치들의 보직을 변경해 1군 코칭스태프 개편을 완료했다.

SSG 구단은 24일 경헌호 코치 영입을 발표하면서 "12년 동안 투수코치로서 보여준 성과와 경험을 높이 평가했으며, 향후 팀 투수진을 잘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SSG가 새로 영입한 경헌호 투수코치. /사진=SSG 랜더스 홈페이지


경헌호 코치는 LG에서 선수 및 코치로 활동했으며, 2013년부터 2024년까지 1·2군 및 잔류군 투수코치를 두루 수행하며 투수 파트에서 풍부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경헌호 신임 코치는 24일부터 팀 마무리 훈련에 합류했다.

이로써 SSG는 1군 코칭스태프 개편을 완료했다. 이숭용 감독을 보좌할 1군 코치진은 송신영 수석코치, 경헌호 투수코치, 이승호 불펜코치, 강병식·오준혁 타격코치, 손시헌 수비코치, 조동화·윤재국 작전주루코치, 세리자와 유지 배터리코치로 꾸려졌다.

정규시즌 6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SSG는 지난 15일 기존 코치진 가운데 8명과 결별을 발표했다. 아울러 세리자와 유지, 이영욱, 이명기 등 3명의 코치를 새로 영입했다.

한편, SSG는 2군 코칭스태프 구성도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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