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번 정권에서 중점 추진 중인 K-금융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아시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에 이어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EU 지역(독일·리투아니아)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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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사진=금융위원회 |
첫 방문국인 독일에서 독일 유럽중앙은행(ECB, European Central Bank)을 방문해 금융위·금감원-ECB 은행감독 MOU(안)을 최종 조율하고 최근 양 지역의 금융시장 동향 및 금융정책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내 금융회사의 독일 점포가 집중돼 있는 프랑크푸르트 소재 금융회사 간담회를 개최해 현지 영업 동향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갖는다.
두 번째 방문국인 리투아니아는 우수한 핀테크 생태계가 조성돼 있는 국가로, 지난 8월 긴타레 스카이스테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이 '코리아 핀테크위크 2024' 축사 및 참관, 김병환 금융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금융협력 강화에 대한 양국 간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신속한 인허가 절차 등 강점을 가진 리투아니아를 EU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우리 핀테크 산업의 해외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금융위-리투아니아 중앙은행(BOL, Bank of Lithuania) 금융혁신 MOU를 체결하고 우리 핀테크지원센터 및 기업들이 참석하는 핀테크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또 리투아니아 재무부 면담을 통해 핀테크·AI 등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수단을 공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한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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