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사단법인 한국·사우디아라비아산업통상협회(이하 KOSAA)가 지난 24일 전직 외교관 등 국가공무원 출신으로 구성된 글로벌컨설팅네트워크협동조합(이하 GCN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MOU를 통해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양국의 산업 활성화 및 경제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KOSAA는 한국과 사우디 양국의 정부 정책을 보조하고 민간 차원에서 우호 협력 증진과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가교 역할을 목표로 지난 3월 창립총회를 거쳐 공식 출범했다.
지난 8월에는 조병욱 제17대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2018~2021)가 협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한국과 사우디 간 인적 네트워크 확장은 물론 사우디에 대한 긴밀한 인프라 협력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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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우디아라비아산업통상협회(이하 KOSAA)가 지난 24일 전직 외교관 등 국가공무원 출신으로 구성된 글로벌컨설팅네트워크협동조합(이하 GCN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KOSAA 제공 |
GCNC는 2020년 9월 세계 주요국에 파견되어 다년간 외교관 등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국가공무원 출신 컨설턴트들이 현지 근무를 통해 축적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설립한 협동조합이다. 지난 3월 홍윤근 전 카자흐스탄 공사참사관이 GCNC의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사우디에 관한 정보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공유하고 시장 진출 및 사업개발 프로젝트 수행 등 한국과 사우디 간 산업 통상 분야에서 양국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KOSAA 관계자는 “GCNC는 해외근무 경험이 풍부한 각 분야 국내외 자문 및 전문위원 등을 보유하여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시 현지 시장조사 및 개척 지원, 각종 애로사항에 대한 자문 등을 지원하는 One-stop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한국-사우디 기업의 상호 진출을 지원하는 KOSAA와 업무 협업 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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