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9월 KOBC컨테이너선운임지수(KCCI) 공식 발표 100회를 기념해 개최한 ‘도전! 100번째 KCCI 예측 대회’에 업계 종사자와 일반 국민 총 1097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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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개최된 ‘도전! 100번째 KCCI 예측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인양행 서영국 SCM 팀장./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
해진공이 지난 14일 공식 발표한 100회차 KCCI 종합지수는 3327포인트로 영예의 대상은 화학소재 전문기업인 경인양행 서영국 SCM 팀장(예측치 3330)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은 홍콩계 해운선사인 OOCL 이종대 부산 사무소장(예측치 3333), 우수상은 익명을 요청한 국적 컨테이너 선사 근로자(예측치 3307)가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인 경인양행 서영국 SCM 팀장은 “해외로 화학소제 제품을 수출하고 관리하는 물류팀을 담당하면서 해상운임에 대한 예산 편성, 적정 운임 계약, 소요 운임의 제품 판매가 반영을 위해 컨테이너선 운임 추이 분석과 예측이 꼭 필요했는데, 해외 항만 기준이 아닌 우리 제품 선적항인 부산항을 기준으로 하는 운임지수 KCCI가 있어 업무에 큰 도움이 된다”며 “100번째 KCCI 예측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의 OOCL 이종대 부산 사무소장은 “해운업에 종사하고 있고 업무 관련성도 높아 그동안에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나 중국컨테이너운임지수(CCFI)를 참고하고 있었는데 부산항 기점의 KCCI 발표 이후에는 업무에 가장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며 “100번째 KCCI 예측대회 참여 후 완전히 잊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수상 소식을 접하게 돼 매우 기뻤고 앞으로도 KCCI 운임 정보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김형준 해진공 사업전략본부장은 “100번째 KCCI 예측 대회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되는 KCCI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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