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시리즈 5차전도 만원 관중 앞에서 펼쳐진다. 2024 KBO 포스트시즌이 전 경기 매진 기록을 이어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오후 6시 30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의 2024 KBO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5차전 입장권 1만930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발표했다.

   
▲ 28일 열리는 KIA-삼성의 한국시리즈 5차전 입장권도 매진됐다. 사진은 지난 23일 열린 2차전 만원관중 모습. /사진=KIA 타이거즈 SNS


2024 포스트시즌은 이번 한국시리즈 5차전까지 16경기 연속 매진이다. 누적 관중수는 35만3550명이 됐다.

지난해 기록까지 포함하면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격돌한 2023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포스트시즌 21경기 연속 매진 행진이다.

한국시리즈만 놓고 보면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맞붙은 2022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16경기 연속 매진이다.

올해 정규시즌 사상 최초로 총 관중 1000만 시대(최종 1088만 7705명)를 열며 역대급 흥행을 한 KBO리그는 포스트시즌에서도 그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플레이오프를 마감한 시점에서 포스트시즌 입장 수입 104억원을 돌파해 이미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한국시리즈가 열릴 때마다 최다 입장 수입 새 기록이 쓰여지고 있다.

한국시리즈는 4차전까지 KIA가 3승 1패로 앞섰다. 이날 5차전에서 KIA가 이기면 우승이 확정되고, 삼성이 이기면 시리즈 승부는 29일 6차전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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