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가 제9회 금융의날 기념식에서 수상자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쾌거를 이뤘다.

29일 각사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금융위원회 주관 제9회 금융의날 기념식에서 카카오뱅크는 △혁신금융 부문 대통령 표창(이수영 글로벌팀장) △혁신금융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최황석 고객인증캠프원) △저축·투자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 △금융감독원장 표창(민경표 정보보호 실장)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케이뱅크는 혁신금융과 포용금융 등 실현으로 금융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아, △혁신금융 부문 대통령 표창(데이터서비스팀 강은창씨) △포용금융 부문 국무총리 표창(카드팀 정동윤씨) △혁신금융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금융사기대응팀 허철씨, 담보대출팀 김영관씨·박성원씨) 등 4개 상에서 5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토스뱅크는 △혁신금융 부문 대통령 표창(이정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저축투자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송관석 수신 트라이브 리더) △포용금융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김준 신용여신 트라이브 리더)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카뱅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금융 기술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편리하고 이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진출, 저축 상품, 인증, 보안 뿐 아니라 전 부문에서 금융 혁신을 선도함으로써 금융의 문턱을 낮추는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케뱅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생활 속의 케이뱅크이자 테크 리딩 뱅크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산업 혁신과 발전에 기여하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로 더욱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은미 토뱅 대표는 "그동안 토스뱅크가 걸어온 혁신과 포용의 길이 '제9회 금융의 날'을 맞아 의미 있는 수상으로 다시 한 번 빛을 발한 것 같다"며 "수상한 분들은 물론, 모든 뱅크팀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도전이며 앞으로도 이 같은 결과로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