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정규 1집 '드립(DRIP)'으로 돌아온다. 

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이날 오후 1시 '드립'을 발매한다. 앨범은 총 9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 사진=YG 제공


베이비몬스터는 '드립'과 '클릭 클락(CLIK CLAK)'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보인다. '드립'은 YG 특유의 힙합 바이브를 녹인 EDM 기반 댄스곡으로, 가수 지드래곤이 작곡에 참여했다. 중독성 강한 훅, 역동적인 비트와 베이스가 특징이다.
 
뮤직비디오와 함께 선공개된 또다른 타이틀곡 '클릭 클락'은 오리지널 힙합 장르로, 모든 멤버들이 랩에 도전해 'YG DNA'를 제대로 보여준다.
 
베이비몬스터의 퍼포먼스도 기대 포인트다. '드립'에서는 비트에 맞춰 몸을 힘차게 터는 안무, 곡명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손동작, 화려한 군무 등을 선보인다. '클릭 클락' 안무는 가사를 위트 있게 풀어낸 포인트 제스처들로 완성됐다. 

베이비몬스터는 신보 '드립'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한다. 

앨범에는 총 9곡이 실린다. 90년대 힙합 감성이 두드러지는 '리얼리 라이크 유(Really Like You)', 묵직한 808 베이스에 R&B 사운드로 Y2K 감성을 살린 '빌리어네어(BILLIONAIRE)'가 수록됐다. 

또 경쾌한 느낌의 '러브 인 마이 하트(Love In My Heart)', 일본 멤버들만의 힙합 바이브를 담아낸 '워크 업 인 도쿄(Woke Up In Tokyo)(RUKA & ASA)', 선공개곡 '포에버(FOREVER)', 팬미팅 앙코르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터 업(BATTER UP)(Remix) – Bonus Track' 등이 담겼다.

YG 측은 베이비몬스터의 컴백을 위해 초대형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뮤직비디오 제작을 확정한 후속곡 '러브 인 마이 하트' 무대까지 예고됐다. 이외 라디오, 예능, 유튜브 콘텐츠 등 여러 플랫폼에도 나온다. 
 
글로벌 저변 확장에도 나선다. 베이비몬스터는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집중 조명하는 캠페인인 스포티파이 '레이더 코리아(RADAR KOREA)'에 선정됐다.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된다. 

내년에는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첫 월드 투어가 열린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서울 성동구 베이직 스튜디오에서 ‘베이비몬스터 첫 정규앨범 '드립'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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