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교보증권이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의 '캡스톤 프로젝트' 교육과정에 산학 파트너로 참여해 해당 과정의 학생들과 채권 예측 모델을 개발한다고 4일 알렸다.

   
▲ 교보증권이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의 '캡스톤 프로젝트' 교육과정에 산학 파트너로 참여해 해당 과정의 학생들과 채권 예측 모델을 개발한다고 4일 알렸다./사진=김상문 기자


캡스톤 프로젝트는 데이터 분석기법과 전문 업무 지식을 함께 갖춘 데이터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개발하기로 한 모델은 시장 환경과 기업의 정량적 재무 자료를 토대로 3개월 뒤의 크레디트 스프레드(기업 채권과 국채 사이의 이자율 차이) 예측을 기반으로 한다.

교보증권은 프로젝트 학생들에게 관련 실무 데이터를 제공하고, 채권 업무와 관련해 멘토링(상담지도)을 해줄 계획이라고 함께 전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해당 모델을 채권 트레이더 실무에 도입해 더 좋은 운용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며 "채권·외환·상품(FICC) 운용 성과의 극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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