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돌싱글즈' 출신 이다은이 남편 윤남기의 부친이 한국일보 사장을 역임했다는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이다은은 지난 4일 "일부 기사들 때문에 속상하다. 제가 그렇게 방송에 나와 거짓말을 하는 뻔뻔한 사람은 아니"라면서 "지금은 모르겠지만 저희 아버님(윤남기 부친)이 계실 때는 한국일보에 스포츠한국이 계열사로 있었던 터라 '한국일보의 스포츠한국 사장' 이렇게 알고 있었던 것뿐이다. 더 정확하게 언급하지 않은 제 실수겠지만 속상하다. 앞으로 정말 정말 말조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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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이다은(왼쪽)은 남편 윤남기의 부친 직업을 잘못 언급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이다은 SNS |
앞서 윤남기, 이다은 부부는 지난 달 3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영상에서 각종 '설'들에 대해 해명했다. 이 과정에서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윤남기가 금수저 재벌집 아들이란 소문이 있다"고 하자, 이다은은 "(윤남기가) 타워팰리스에 살았던 게 맞고 한국일보 사장 아들도 맞다"고 답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두 사람의 소속사 FU는 같은 날 공식 채널을 통해 "이다은의 발언에 다소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과 해당 언론사 및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콘텐츠를 통해 이다은이 윤남기의 부친이 '특정 언론사 사장 아들이 맞다'고 밝혔다"면서 "확인 결과 해당 언론사 사장이 아닌 광고 담당 이사를 직임했고 스포츠한국 사장으로 역임하셨던 부분에 대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속사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려거나 거짓된 정보를 언급하려던 의도가 아니다. 이다은 또한 확실한 사실에 대한 언급이 아니었던 점, 그로 인해 관계자들께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더욱이 신중하고 성숙된 말과 행동으로 실망끼쳐 드리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윤남기와 이다은은 2021년 '돌싱글즈2'를 통해 만났고, 이듬해 재혼했다. 두 사람은 이다은이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딸을 함께 키우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아들을 얻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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