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아림이 하와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첫날 선두로 나섰다.
김아림은 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로 6언더파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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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선 김아림. /사진=LPGA 공식 SNS |
젠베이윈(대만), 류루이신(중국) 등 5명이 5언더파로 김아림에 1타 뒤진 공동 2위 그룹을 이뤘다.
김아림은 2020년 US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후 4년이 넘도록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1라운드 1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하고 선두로 첫 날을 마쳐 두번째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원사 롯데가 주최한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을 마다하고 하와이로 건너간 황유민은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를 쳤다. 황유민은 박희영, 이정은5와 함께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 이 대회 챔피언 김효주, 어깨 부상에서 돌아와 3번째 대회에 나선 고진영은 공동 21위(2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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