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K팝과 EDM 레전드의 만남이 성사됐다.

THE COLLAB X는 8일 오후 2시 그룹 아이브와 데이비드 게타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Supernova Love'(슈퍼노바 러브)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THE COLLAB X가 선보이는 글로벌 프로젝트 컬랩 시리즈(Collab series)의 첫 시작인 'Supernova Love'는 K팝 센세이션을 일으킨 아이브와 '그래미 어워드'에서 두 번의 수상을 기록한 프랑스 거물 프로듀서 겸 DJ 데이비드 게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데이비드 게타 특유의 독특하면서도 중독적인 사운드와 아이브의 강력하고 감성적인 보컬이 더해져 극강의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Supernova Love'에는 전설적인 작곡가 류이치 사카모토의 'Merry Christmas Mr. Lawrence'(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 샘플이 삽입된다. 익숙한 멜로디에 데이비드 게타의 시그니처 비트가 어우러져 색다른 에너지를 전하며 리스너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 사진=THE COLLAB X


데이비드 게타는 "'Supernova Love'는 문화 전반에 걸친 사랑과 아름다움을 기념하는 전 세계적인 노래가 될 것"이라며 "아이브와 협업한 것은 놀라운 경험이었다. K팝은 매우 독특하고 혁신적인 장르이며, 우리의 음악 세계를 하나로 모으는 것은 진정으로 영감을 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브 역시 "데이비드 게타와의 협업은 정말 즐거웠고, 아름다운 멜로디의 멋진 곡을 발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9월 일본 도쿄돔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 28개 도시를 순회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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