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故 송재림의 비보에 동료 배우 박호산이 애도를 표했다.
박호산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전 송재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미치겠다 정말. 재림아. 이렇게 밝은 넌데 믿기지가 않네"라며 "미안해. 연락도 못하고 챙기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고 침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경찰에 따르면 송재림은 12일 낮 12시 30분께 서울 성동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현장에는 A4 용지 2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14일 정오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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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호산과 故 송재림. /사진=박호산 인스타그램, 사람엔터테인먼트 |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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