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미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1950년에 탄생한 탄산음료 ‘칠성사이다’의 지난 74년간 누적 판매량이 375억 캔(250㎖ 캔 환산, 2024년 10월말 집계 기준)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 1인당 약 730캔씩 마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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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성사이다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제품 포스터/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
칠성사이다의 ‘칠성’이라는 이름은 창업주 7명의 성씨가 다르다는데 착안해 일곱가지 성씨인 칠성(七姓)으로 작명하려 했었다. 회사의 영원한 번영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제품명에 별을 뜻하는 칠성(七星)을 넣었다.
칠성사이다는 1950년 7개의 별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2020년까지 6번의 패키지 디자인을 거쳐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전달해왔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24년 만에 칠성 고유 심볼(Symbol)인 별을 크게 키워 제품 중앙에 배치한 7번째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였다. 소비자 관심으로 성장한 칠성사이다가 더 커진 별 만큼 일상에서 더 즐겁게 빛나고자 함을 표현해 정체성을 강화했다. 제품 표면 글씨체도 더 굵고 현대적으로 수정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70년이 넘도록 칠성사이다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며 “시대와 호흡하며 대한민국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칠성사이다가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꾸준한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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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성사이다 패키지 디자인 변천사/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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