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사무국, 탈의실 개설 등 코스프레인 편의성 개선 나선다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한국 최대 게임 행사인 지스타에서 코스프레 열풍이 거칠게 불고 있다. 지스타 사무국도 코스프레 대회를 개최하며 문화 확산을 장려 중이다. 

   
▲ 프레디피자가게의 골든프레디로 변장한 B씨./사진=이승규 기자


15일 지스타 현장에는 많은 코스프레인들이 방문했다. 

지스타 행사 때 코스프레를 하는 것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많은 게임 유저들과 애니메이션 팬들은 행사장에서 캐릭터, 군인, 동물 등으로 분장해 보는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명일방주 W로 코스프레를 한 20대 A씨는 매년 코스프레를 한 채 지스타를 참가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스타 때 좋아하는 게임의 캐릭터로 코스프레를 할 수 있어 매우 즐겁다"라고 덧붙였다. 

지스타 사무국도 이에 맞춰 문화 확산을 '지원사격' 중이다. 지스타 사무국은 지난해부터 코스프레인 전용 탈의실을 개설하고 물품 보관을 지원해주며 편의성 개선에 나섰다. 

   
▲ 명일방주 W로 코스프레를 한 A씨.


지스타 사무국의 배려에 코스프레인들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A씨는 "지스타 측에서 편의성을 개선해주고 포토존도 만들어주며 문화 확산에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프레디피자가게의 골든프레디로 변장한 B씨는 "지스타 사무국 측에서 탈의실을 만들어주는 등 편의성이 개선되고 있어 즐겁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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