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등 수상기관 12곳에 환경부 장관 표창 등 수여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환경부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최우수 지자체로 청주시와 진주시, 고흥군 등 3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 환경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대전시와 안성시, 창원시, 안동시, 보은군, 창녕군 등 6곳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년 대비 평가점수 인상폭이 가장 높은 시설 운영기관인 에코비트워터와 광양시, 군위농공단지협의회 등 3곳은 발전상을 받는다.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 106곳을 총 시설용량 기준 3개 그룹으로 분류, 지난해 동안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했다.

폐수 유입률과 처리 효율, 방류수 수질 관리 및 안전 관리 등 14개 항목에 대해 유역(지방)환경청에서 1차로 평가했고, 환경부 심의위원회 2차 평가를 거쳤다.

환경부는 오는 28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리는 '2024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운영 연찬회'에서 최우수 등 수상기관 12곳에 대해 환경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다. 수상기관 발표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전국 지자체와 운영기관 등에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우수기관에 대한 자세한 평가 결과를 환경부 누리집에 공개할 계획이다.

박재현 물환경정책실장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가 지자체 간 경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공공수역 수질 개선에 도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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