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식품기업 기술개발 현황·정보 등 공유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지속가능한 미래 식품산업 논의를 위해 국내외 기업이 한데 모인다.

   
▲ '제14회 국가식품클러스터 콘퍼런스' 포스터./사진=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14회 국가식품클러스터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4회 차를 맞은 이 행사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식품 산업을 선도하는 국내외 기업 기술개발 현황과 정보 공유를 위해 '식품산업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미래식품을 엿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국내외 식품산업 최신 동향을 분석하고, 식품업계 관심이 높은 맞춤형, 기능성, 친환경, 대체식품 등을 중심으로 미래식품 방향성과 대응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는 토마스 카소 스위스 네슬레 최고경영자(CEO)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네슬레의 노력'이라는 주제 발표로 시작된다. 온실가스 감축과 자연 생태계 복원,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성과 사례 등을 소개한다.

'개인맞춤형 기능성식품 개발'을 주제로 진행되는 1부에서는 한은정 미국 IFF 이사가 '건강기능식품의 글로벌 및 아시아 동향, 소비자 인사이트'를, 김도형 한국 코스맥스엔비티 전략마케팅그룹장이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시범사업 진행 경험 및 향후 법제화 대응'을 강연한다.

2부에서는 '환경을 추구하는 혁신 기술'을 주제로 나카무라 타카하시 일본 쿠라레이 부문장이 '쿠라레이의 지속가능한 포장솔루션'을, 김정훈 한국 인테이크 최고기술책임자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푸드테크'를 강연한다. 3부에서는 현장 참여자 질의에 대해 강연자가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코엑스 행사장과 유튜브 채널(국가식품클러스터 TV, 아리랑 TV)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통역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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