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분류군 중 연구 기반 취약 분야 전문인력 양성 지원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국립생물자원관이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녹색융합기술 선도를 위한 생물다양성 분야 인력양성’ 성과를 공유한다.
 
   
▲ /사진=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관은 오는 22일 관내 생생채움동에서 미개척 생물분류군 전문인력 양성사업 최종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생물자원관은 2012년부터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 생물분류군 중 연구 기반이 취약한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미래 현장 맞춤형 녹색 융합기술 인재를 양성 중이다.

최종 발표회에는 자원관 관계자와 6개 사업단에 참가 중인 20개 대학 책임교수 및 참여교수 30명, 대학원생 60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학위 취득 ▲학술논문 게재 및 학술대회 발표 ▲국외연수 및 국외 전문가 초빙 ▲취업 현황 등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성과를 소개한다.

지난달 기준 ‘미개척 생물분류군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참여 인력은 100명으로 이 중 25명이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이들 중 12명은 국‧공립 연구기관, 대학교 등의 관련 분야에 취업해 후학 양성 및 생물다양성 기반 녹색융합기술 선도에 기여하고 있다.

서민환 관장은 "미개척 생물분류군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배출된 생물다양성 분야 전문가들이 국제 공동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탄소중립 이행 기술 개발과 바이오산업 육성 등 생물다양성 관련 신산업 분야로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