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안녕하세요'

[미디어펜 = 정재영 기자]'안녕하세요' 김영호-신지호가 귀여운 랩배틀을 펼쳤다.

5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김영호,린, 정모, 이창민, 신지호가 출연해 함께 고민을 나눈다.

이날 녹화에는 매일 밤이 두렵다는 20대 남학생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제 동거인이 매일 밤마다 요상한 소리를 내며 저를 잠 못 들게 해요. 음음 삐끼삐끼 북치기! 박치기! 아주 시끄럽게 비트박스를 해대는데, 아니 월세도 반반씩 내면서 이래도 되는 겁니까? 이젠 세상 모든 소리가 비트박스로 들린다구요! 비트박스의 늪에서 제발 꺼내주세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김태균은 “예전에도 비트박스 하시는 분이 고민 주인공으로 나왔는데, 그때 비트박스를 알려주신 적이 있었어요.”라며 과거 출연자에게 전수받았던 비트박스를 쉽게 따라하는 법을 방청객들에게 알려줬다.
 
이어 김태균은 게스트로 출연한 김영호에게 따라해 줄 것을 부탁했다.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소유한 김영호는 긴장한 듯 정확한 발음으로 의외의 귀여운 랩실력을 뽐냈다.
 
이어 피아니스트 신지호, 발라드의 여왕 린 또한 각자의 개성을 살려 똑같은 랩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의 귀여운 랩배틀은 5일 오후 11시 10분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