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교보증권은 최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IT 기업 교보DTS와 블록체인 업체 람다256과 함께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6일 전했다.

   
▲ 교보증권은 최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IT 기업 교보DTS와 블록체인 업체 람다256과 함께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6일 전했다./사진=교보증권


람다256은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계열사다. 교보DTS는 교보그룹의 일원이다.

토큰증권은 블록체인 등 기술로 안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한 전자증권으로, 미술품·부동산·음악 저작권 등 자산을 쪼개 사는 '조각 투자' 서비스를 쉽게 구현할 수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교보증권은 계좌 관리 기관의 역할을 맡고, 교보DTS와 람다256는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과 기술 컨설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디지털 경제 전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디지털 자산 시장의 신뢰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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