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SK디앤디의 자회사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지난달 29일까지 구주주(신주인수권증서 보유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이 105%의 청약률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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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앤디플랫폼리츠 CI./사진=디앤디플랫폼리츠 |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유상증자를 위해 총 2400만주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했으며, 청약 결과 신주인수권증서 청약 주식수는 2519만6451주로, 105%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일반인 대상 실권주 청약 진행 없이 증자는 마무리될 예정이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서울 명동에 위치한 오피스 및 리테일 복합 신축 자산인 명동N빌딩을 신규 편입할 계획이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해당 자산 매입가는 평당 3850만 원이지만 디앤디플랫폼리츠가 투자할 우선주 평당 가격은 3540만 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권역 타 자산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CoC(현금 환원 수익률)는 6.8%로 보유 자산 중 최고 수준의 배당률을 확보했다. 운용기간 중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면서 적극적인 리테넌팅과 임대료 상승을 통해 매각가치를 극대화하여 자금을 빠르게 회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청약 흥행에는 주요 주주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전략적 투자도 한 몫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운용중인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신주인수권주 745만3415주를 대규모 장외매입(지난달 18일 공시 기준)하였으며 증자 이후 최대주주가 된다.
디앤디플랫폼리츠 운용사인 최호중 디앤디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최근 대형 리츠들의 잇단 유상증자로 주가 하락이 이어지는 등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청약 흥행은 본 리츠에 대한 시장 내 존재감을 입증하고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주는 계기가 됐다”며 “우량 자산 편입과 높은 배당률 등 투자 매력도를 높게 평가해 주신 만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자산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앤디플랫폼리츠는 국내 최초 멀티섹터 상장리츠다. 오피스 자산인 세미콜론 문래와 파스토 용인1·2센터, 일본 아마존 물류센터를 포함해 약 8700억 원 규모 자산을 운용 중이다. 명동N빌딩 편입이 완료되면 운용 자산 규모가 1조453억 원까지 확대된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SK디앤디의 개발 자산은 물론, 시장의 경쟁력 있는 자산 매입을 통해, 지속적으로 운용 자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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