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 상품은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투자하며, 옵션 매도 비중을 평균 10% 수준으로 낮춰 지수 상승 참여 비중을 높인 타겟 커버드콜 전략을 구사한다.

전날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의 순자산은 2089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달 1개월간 수익률은 5.08%(종가 기준)다. 커버드콜을 활용하지 않는 'TIGER 미국S&P500' ETF와 같은 기간 동일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김수명 미래에셋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꾸준한 배당 및 배당 성장을 위해서는 자본차익과 인컴수익의 적절한 균형이 중요하다"며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S&P500 지수 상승에 최대한 투자하면서 높은 수준의 월배당금까지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