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도규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7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3일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롯데 김도규에게 7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7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김도규. /사진=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김도규는 지난 11월 12일(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처분 기준에 해당돼 KBO 규약 제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2018 드래프트 2차 3라운드(전체 23순위)로 롯데에 지명돼 입단한 김도규는 2021년 1군 데뷔했다. 4시즌 통산 139경기 등판해 6승 9패 4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군 5경기(4이닝)밖에 등판하지 않았고 1패 평균자책점 9.00의 성적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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